[IR52 장영실상] 명화공업·세명테크·현대차 `서스펜션 섀시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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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 명화공업·세명테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차압주조 적용 서스펜션 섀시부품`이 2020년 5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차압주조 적용 서스펜션 섀시부품`은 국내 최초로 저압력 주조법을 개량한 차압 주조 기술을 통해 기존 알루미늄 섀시(자동차 뼈대) 대비 생산성은 30% 이상 끌어올리고, 불량률은 2.8% 이하로 대폭 줄인 제품이다. 내부결함 부분에서도 1등급에 준하는 내부기술을 확보했다.
노시준 명화공업 기술연구소 재료연구팀 차장은 "자동차 섀시 부품인 너클, 캐리어, 컨트롤암 등에 차압주조 방식을 적용해 낮은 원가, 높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차압주조를 적용하면 서스펜션 섀시부품 생산을 위한 공정시간을 기존 16시간에서 10시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공정보다 약 10% 정도 열처리 조건을 향상시킨 데 따른 것이다. 기포 결함을 없애고 `Near net shape`라는 제품설계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경쟁 제품보다 10%가량 경량화도 달성했다.
내부 결함률은 1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차압주조 방식을 적용한 서스펜션 섀시부품은 2018년 3월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처음 적용됐고 지난해부터 2019년 8세대 쏘나타에 추가로 확대 적용됐다. 또 올해 5개 차종, 2021년엔 4개 차종, 2022~2023년 2개 차종을 추가로 적용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너클과 캐리어 이외 컨트롤암, 브레이크 캘리퍼 하우징, 자동차 차체 부품 등 차압 주조법을 적용한 부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져 2025년이면 연간 800억~1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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